대장암은 초기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쉽지만, 조기 발견만으로 생존율을 극적으로 높일 수 있는 암입니다. 실제로 1기에서 발견하면 90% 이상의 생존율을 자랑하지만, 말기에 접어들면 생존율은 20% 이하로 떨어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장암 조기검진의 중요성과 검진 시기, 체크해야 할 증상들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대장암, 왜 조기검진이 중요한가요?
대장암은 매우 천천히 진행되는 암이지만
그만큼 조기 발견이 어렵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이 가능하며, 수술이나 치료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생존율 통계로 보는 조기 검진의 필요성
단계별 대장암 생존율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대장암 진행 단계 5년 생존율
1기 | 약 95% |
2기 | 약 80% |
3기 | 약 60% |
4기 | 약 13% |
1기와 2기 단계에서 조기 발견이
치료 성공률을 결정짓는 핵심입니다.
정기 검진 시기와 방법, 이렇게 챙기세요
대한민국에서는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년에 한 번씩 분변잠혈검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면 대장내시경으로
정확한 확인이 이뤄집니다.
내시경은 진단은 물론 용종 제거까지 가능해
암으로의 진행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연령대 권장 검사 방법 검진 주기
50세 이상 | 분변잠혈검사 → 대장내시경 | 2년에 한 번 |
무증상이라도 위험요인이 있다면 반드시 검진해야
대장암은 무증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아래와 같은 위험 요소가 있는 분들은
검진을 절대 미루면 안 됩니다.
1 고기와 가공육 위주의 식습관
2 가족 중 대장암 병력이 있는 경우
3 만성적인 변비 또는 설사
4 간헐적 복통과 혈변
5 흡연, 음주, 비만 등 생활습관 문제
이러한 경우 40대부터라도
대장내시경을 조기 시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초기에 나타나는 경미한 증상들
대장암의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이
경미하고 일상적인 문제로 보일 수 있습니다.
1 배변 습관이 갑자기 바뀌는 경우
2 변이 가늘어지거나 모양이 이상한 경우
3 배변 후에도 잔변감이 느껴지는 경우
4 원인 모를 체중 감소, 만성 피로
5 이유 없는 빈혈이 나타나는 경우
이런 증상은 대장을 점검해보라는
몸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절대 무시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대장암,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도 충분히 예방됩니다
대장암은 식습관과 관련이 큰 암입니다.
다음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1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과일, 통곡물 섭취
2 붉은 고기와 가공육 섭취 줄이기
3 충분한 수분 섭취
4 꾸준한 유산소 운동
5 음주, 흡연 줄이기
적절한 식단은 대장 건강뿐 아니라
전반적인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예방 습관 설명
채소·과일 섭취 | 섬유질이 풍부해 장운동 촉진, 독소 배출 효과 |
가공육 줄이기 | 발암 가능 물질 포함, 장내 염증 유발 가능성 존재 |
규칙적인 운동 | 장 활동 활성화, 체중 조절로 대사 건강에 도움 |
검진은 생존을 위한 가장 확실한 보험입니다
대장암은 조용히 몸을 잠식하는 암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건강하다고 느껴도
정기적인 검진만이 확실한 예방책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아무 증상이 없더라도,
검진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어야 합니다.
한 번의 내시경이 평생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